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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앱클론, 안정성 높인 위암∙유방암 치료제 AC101 中 특허 추가 | |||||
첨부파일 | - | 날짜 | 2021-10-29 | 조회 | 1255 | |
앱클론(174900, 대표이사 이종서) 자사의 위암 및 유방암 치료제 파이프라인 AC101과 관련해 중국 물질특허를 추가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의 AC101 특허에 안정성 증진 기술이 추가 적용된 후속 특허이다.
AC101 발굴에는 앱클론의 독자적 항체 발굴 기술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 플랫폼이 활용됐다. 이 플랫폼은 질환 단백질의 항체 결합 부위를 새롭게 찾아내는 기술로, 이를 통해 개발된 항체 치료제는 에피토프에 따라 다른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 특허 취득 시 동일한 질환 단백질을 타깃하는 기존의 다른 특허 기술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AC101의 후속 특허는 이미 여러 국가에 등록된 기존 AC101 특허와는 별도로 안정성을 개선하는 기술이 적용됐으며, 중국에 앞서 국내 및 호주, 일본에서도 등록이 완료됐다. 또한 미국과 유럽에도 출원돼 심사가 진행 중이다.
AC101은 질환 단백질 HER2(Human Epidermal Growth Receptor 2)를 표적하는 단클론 항체 치료제이다. 허셉틴, 퍼제타 등이 HER2 타깃의 항체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나, 위암 치료에서는 아직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가 드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AC101은 허셉틴과의 병용투여 동물 모델에서 허셉틴+퍼제타 병용투여 대비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으며, 이 데이터는 앱클론이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이하 헨리우스)에 AC101을 기술이전(L/O)하는 계기가 됐다.
헨리우스는 지난 9월 위암을 타깃으로 하는 AC101(헨리우스 코드명: HLX22)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병용 임상2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앞선 임상1상을 통해 2상의 복용량(25mg/kg)이 결정됐으며, 위암 환자의 1차 표준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2상이 진행 중이다. 이 결과에 따라 후속 마일스톤과 로열티 등 앱클론의 추가 수익도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성이 개선된 AC101의 특허 추가 등록을 통해 보다 강력한 지적 재산권을 확보했다”면서 “향후 AC101의 상업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당사의 NEST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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