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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앱클론, ‘AT101’로 글로벌 CAR-T 치료제와의 차별성 확보
첨부파일 - 날짜 2020-12-07 조회 590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은 자사가 개발 중인 CAR-T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AT101’로부터 기존 글로벌 제품인 킴리아(노바티스및 예스카타(길리어드등과의 차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킴리아와 예스카타는 CD19(B세포 유래 혈액암을 유발하는 질환단백질타깃의 CAR-T 치료제로서최근 상용화 이후 놀라운 치료 효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원천 기술이 되는 항체 개발에 있어 마우스에서 유래한 FMC63 항체를 사용하고 있는데앱클론의 AT101은 자체 NEST 기술로 발굴한 인간화 항체를 사용해 보다 향상된 항암 효과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기존 CAR-T 세포치료제가 항암 작용을 위해 결합하는 부위(에피토프)와는 전혀 다른새로운 부위에 결합하는 인간화 항체를 개발해 적용했다면서 이렇게 개발된 AT101은 세포 근접 부위에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CD19 CAR-T 치료제에 불응하는 모델에서도 임상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CAR-T 세포의 활성화 수준도 보다 개선된 수치를 보여내년 IND 신청을 앞두고 고무적인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현재 앱클론은 킴리아의 산실이었던 미국 유펜(University of Pennsylvania) 의과대학 마르코 루엘라 교수팀과도 CAR-T 세포치료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이 공동연구팀은 기존의 CD19 CAR-T 세포치료제에 불응하는 모델을 구축했으며해당 모델로부터 기존 치료제로는 효능이 없으나 AT101에서 확연한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고 관련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앱클론은 현재 AT101의 임상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5월 본사에 임상용 GMP 시설을 완공했으며, CAR-T 세포치료제 자동화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내년 IND(임상시험계획신청을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매진하고 있다.

 

회사는 자동화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매뉴얼 프로세스 대비 제조공정 중의 오류나 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원가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앱클론의 GMP 시설은 연간 100명 규모의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AT101(혈액암 치료제)과 AT501(난소암 치료제)의 동시 임상을 진행하는 데에도 무리가 없다또한 미국 소재 렌티젠과 원료 물질인 렌티바이러스(렌티바이럴벡터공급 계약도 체결돼있어 원료 수급도 안정적이다.

 

앱클론은 AT101에 이어 zCAR-T(Switchable CAR-T) 기술이 적용된 AT501의 IND도 준비 중이다. AT501은 간단한 스위치 물질을 변경을 통해 다양한 암종에 확대 적용 가능한 플랫폼 성격의 치료제로서기존 CAR-T 세포치료제의 부작용인 사이토카인신드롬(Cytokine Release Syndrome)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가유래 CAR-T 기술을 넘어 동종유래 CAR-T 기술도 개발 중이라며 “2021년은 한국의 CAR-T 산업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앱클론이 국내외 CAR-T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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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CAR-T 세포치료제란?

2017년 미 FDA 로부터 최초 승인된 “킴리아” 가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평가에서 80% 수준의 완전관해율을 보이며기적의 항암제로 불리게 된 혁신치료제노바티스의 ‘킴리아’,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예스카타에 이어 최근 BMS ‘리소셀까지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빅파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면역항암제의 일종이다.

 

2. 앱클론 스위처블 CAR-T 세포치료제란?

앱클론의 독창적인 zCAR-T 플랫폼을 통해 암세포 특이적 단백질에 직접 작용하는 CAR-T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해서 스위치(switch) 물질이 필요하도록 개선한 기술로 스위치 물질을 이용해 CAR-T 세포의 활성 및 증식표적 물질을 변경 및 조절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점이 있다즉 하나의 스위처블 CAR-T를 제작해 놓고 스위치 물질을 암종에 따라 개발하기만 하면 된다또한 앱클론이 개발하는 스위치 물질은 화학적으로 대량합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 비용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는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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